귀지 생기는 이유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궁금한 게 있는데요 귀지는 왜 어떻게 생겨요? 그리고 귀지가 많이 생기면 어딘 가에 증상이 있다는 거예요? 또 귀지를요 많이 파면요 안 좋은 가요? 귀지 안 생기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알려주세요.

귀지 생기는 이유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귀지는 쉽게 말씀드리면 땀(설명 쉽게 하려고 땀이라고 했습니다. 원래는 면역체계의 일종인 액체가 나옵니다.)과 먼지가 반죽되어서 굳은 것입니다. 귀속에는 미세한 털들이 있습니다. 코에서 콧물이랑 코털처럼 호흡을 할 때 들어오는 먼지나 병원균들을 코털과 콧물이 막는 것처럼 귀에도 이런 면역체계가 있는 겁니다. 귀속에 먼지나 병원균들이 침입하면 땀이 나와서 병원균이나 먼지를 감싸서 활동을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굳어버리는 것입니다. 그게 귀지입니다.

그리고 귀지가 많이 생긴다는 것은 귀속에 상처가 생겨서 땀의 분비를 촉진시켜서 많이 생기는 겁니다. 그리고 귀지를 많이 파면 팔 때 귀속에 상처가 생기게 마련이므로 많이 파면 좋지 않습니다..

귀는 엄청난 인체메커니즘이 들어있습니다. 만지면 좋은 곳이 아닙니다. 귀지는 원래 자연적으로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자주 파지 않으셔도 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귀지는 왜 생기는가?
   - 귀속에 침입한 먼지와 병원균을 막기 위해서 땀이 나와 먼지나 병원균과 함께 굳은 것입니다.
2. 귀지가 많이 생긴다면 문제가 있는 것인가?
   - 귀지가 많이 생기면 그만큼 병원균이나 먼지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귀속에 상처나 몸의 이상으로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귀지를 많이 파면 안 좋은가?
   - 안 좋습니다. 귀지는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스로 잘 빠져나오기 때문입니다. 자주 파면 귀속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면봉으로 귀지를 제거하는 행위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상처를 내어 급성 외이도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불편감이 심하시면 가까운 이비인후과로 내원하시어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