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창고 부지로 땅이랑 건물을 매입했습니다. 전 주인이 심야전기를 쓰고 있어서 일반전기로 바꿔야 된다고 하면서 전기요금의 금액적인 부분을 설명해 줬었거든요. 근데 뭔 소린지 도통 알아먹을 수가 없어서.. ㅎㅎ 창고도 같이 전기를 써야 해서 일반전기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심야전기에서 일반전기로 바꾸게 될 경우 전기 요금 차이가 어떻게 얼마나 나는지 궁금합니다. 같은 전력을 사용했을 때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전기 요금에 대해 잘 몰라서... 심야전기와 일반전기의 차이점을 잘 알려주세요.
심야전기 일반전기 차이점
심야전기와 일반전기의 차이점 안내입니다.
| 심야전기 | 일반전기 | |
|---|---|---|
| 공급시간 | 23:00~09:00 | 00:00~24:00 |
| 용도 | 열, 온수, 또는 얼음생산 및 저장을 하여 난방이나 급탕, 냉방에 활용 |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 등 상가 빌딩 등 일반적인 전기를 사용하는 곳 |
| 전기요금 체계 | 갑, 을(1), 을(2)로 구분되며 계절별로 구분되어 적용이 됨 | 3단계 누진제로 구성되어 있음 |
| 단가 | 심야시간대 갑 : 겨울철 76.8원, 기타계절 55.4원 을(1) 겨울철 62.3원, 기타 45.2원 을(2) 겨울철 62.3원, 기타계절 45.2 기타시간대 |
1단계(200kWh이하) 93.3원 2단계 (201~400kWh) 187.9원 3단계(401kWh이상) 280.6원 |
| 특징 | - 정해진 시간대에만 사용이 가능 - 단가가 저렴하나 난방으로 사용시 비용이 크게 증가할 수 있음 |
- 시간대와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 - 가정용은 누진제가 적용이 되어 전기를 많이 사용하면 전기요금이 크게 증가 |
결론적으로 심야전기를 일반전기(주택용 전기)로 바꾸는 경우 누진제가 적용이 되어 높은 단계의 단가를 적용받게 되어 동일 사용량으로 비교하였을 경우 심야전기 보다 많은 전기요금을 지불해야 할 것입니다.
전기를 24시간 일정하게 소모한다면 심야전기가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전기는 낮시간동안에 공장이나 사무실 등에서 많이 사용하고 밤에는 사용하지 않다 보니 밤동안 남은 잉여전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지 고민하다가 심야전기제도라는 것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즉, 저녁 11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난방 및 냉방용으로 한전에서 지정한 제품에 한해서 전기요금을 저렴하게 책정하는 정책입니다. 따라서 창고에서 사용하는 용도가 위의 시간대이고, 냉난방용이라면 심야전기 신청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일반 전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심야전기 요금도 상당히 인상되어 가스난방과 별차이가 없다고 하지만 분명 일반 전기보다는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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