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용과 녹각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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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과 녹각 둘 다 몸에는 다 좋죠? 녹용과 녹각의 효능 차이는 무엇일까요? 뉴질랜드산 구매해서 먹고 싶은데 두 약재의 주요 효능 차이 좀요 설명해 주세요. 간단하게. 아님 녹용과 녹각 이 두 개가 비슷한 건가요?

녹용과 녹각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녹용과 녹각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사슴의 뿔을 우리는 보통 녹용이라고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자라기 시작한 지 2개월 이내의 아직 각질화가 되지 않아 만져보면 약간 물렁할 정도로 조직이 연하고 털이 골고루 덮여 있는 수컷의 뿔을 일컫는데, 알래스카 순록의 경우 암컷도 뿔이 납니다. 하지만, 암컷의 뿔은 외형만 수컷의 뿔과 같고 녹용이라 불리지도 않을뿐더러 약용으로 쓰이지도 않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알래스카산 녹용을 수입금지한 바 있습니다.

자라기 시작해서 한 달 이내의 뿔은 아주 부드럽고 혈액이 많습니다. 보통 한 달 정도 되면 30cm 정도로 뿔이 자라고 2개월이 되면 가지가 두 개 정도 뻗는데 품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개는 60-70cm까지 자라며 엘크 같은 사슴은 1m까지도 자랍니다. 이때 잘라서 약용으로 쓰는 것이 가장 효능이 좋습니다.

녹각과 낙각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 가을이 되면 물렁거리던 뿔이 단단하게 각질화가 되는데, 이는 발정기에 암컷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각질화된 뿔이 바로 녹용에 비해 효능이 훨씬 떨어지는 녹각입니다. 또한 이 녹각이 채취시기를 놓쳐 칼슘화된 후 단단해져서 저절로 떨어진 것을 낙각이라 하는데 녹각보다도 효과가 약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녹용의 약리 작용과 효능

대부분의 한약재들이 그렇듯 녹용의 효능도 아주 광범위해 현대의학적으로 보면 거짓말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녹용뿐만 아니라 건강식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단순한 보약으로서 뿐만 아니라 치료제로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인공적으로 가공한 약과 가공하지 않고 자연 상태를 그대로 사용하는 한약재와의 차이가 바로 이런데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양의사들도 한약이나 건강식품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면 치료의 영역도 그만큼 넓어질 수 있는데 공부나 연구는 하지 않고 한약이나 건강식품이라면 무조건 못 먹게 하니 안타가운 일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한약이나 건강식품이 다양한 효과와 효능이 있는 것은 자연상태의 재료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한약이나 건강식품이 다양한 효과 아마도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주장하는 것은 결코 잘 못된 주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격상 그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1,800 전의 신농본초경에 보면 사슴 수컷 한 마리는 암컷 수백 마리를 상대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슴은 수명이 천년으로 오백 년이 되면 흰색으로 변한다는 말도 쓰여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사슴은 장수와 건강을 상징하는 동물이 되었습니다.

신농본초경에 보면 녹용은 대하, 하열, 간질을 치료하고 기운을 돋우며 의지를 강하게 합니다. 또한, 이를 빨리 나게 하기도 합니다. 녹용은 노화를 막으며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피부 질환에도 뚜렷한 효과가 있습니다. 녹용은 성질이 따뜻하며 간장과 신장을 보호해 주고 기운과 피를 돋우며 양기를 튼튼히 하고 성장을 촉진시킵니다.

녹용의 위치별 명칭

  1. 분골: 녹용의 꼭대기에 있는 끝부분으로 녹용 하나에서 전체적으로 약 10첩분의 분골만 나오는 것이 통례입니다. 어린아이의 성장과 발육에 좋습니다.
  2. 상대: 일반적으로 실험에 의해 녹용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습니다.
  3. 중대: 4~60세 정도의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4. 하대: 노인들에게 좋습니다.

참고로 값은 분골이 가장 비싸고 상대, 중대 하대로 가면서 점점 싸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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