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릴 때 뿌리는 거 염화칼륨이 맞아요? 염화칼슘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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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왔을 때 뿌리는 거 얘기하는데 염화칼슘이냐, 염화칼륨이냐, 염화나트륨이냐 하는 논쟁이 벌어졌는데요. 뭐가 정확히 맞는 거예요? 알려주세요.

눈 내릴때 뿌리는 거 염화칼륨이 맞아요 염화칼슘이 맞아요

눈 내릴 때 뿌리는 거 염화칼륨이 맞아요? 염화칼슘이 맞아요?

일단 기본적으로 눈 올 때 눈을 녹이기 위해 뿌릴 수 있는 것들은 염화칼슘이든, 염화칼륨이든, 염화나트륨이든 물에 들어가 녹을 수 있는 가루들이면 전부 해당됩니다.

이때 쓰이는 원리가 바로 어는점 내림 현상인데요, 순수한 물에 용질(여기선 가루)을 섞으면 어는점이 낮아지기 때문에 눈 또는 얼음이 녹을 수가 있는 거죠.

  • 어는점 내림 = (용매의 어는점 내림상수) x (용액의 몰랄농도) x (반트호프 인자)

반트호프인자는 용질이 이온화되었을 때 이온의 개수를 뜻합니다. 그 말인즉슨 일단 어는점 내림상수는 같은 물이기 때문에 일정, 몰랄농도도 같은 양을 넣었다면 일정(몰랄농도는 용질의 몰수/용매의 질량), 그렇다면 나머지가 모두 같은 조건일 때 어는점 내림은 반트호프 인자에 비례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 뿌리는 가루의 종류가 뭐냐에 따라서 같은 양을 뿌리더라도 어는점 내림 효과가 큰 것이 있고 작은 것이 있습니다.

  1. 염화칼슘(CaCl2) ➡️ Ca2+ + 2Cl-
  2. 염화나트륨(NaCl) ➡️ Na+ + Cl-
  3. 염화칼륨(KCl) ➡️ K+ + Cl-

같은 양을 뿌린다면 이온이 3개로 가장 많은 염화칼슘을 뿌리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염화칼슘(CaCl2)이 염화칼륨(KCl)이나 염화나트륨(NaCl)보다는 어는점 내림 효과가 더 크고, 염화칼슘은 만드는데 필요한 비용도 싼 편입니다.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눈을 녹일 때 사용되는 가루는 일반적으로 염화칼슘(CaCl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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