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과 법정관리 어떻게 다른건가요?

건설사 퇴출업체와 워크아웃에 대해서 법정관리와 워크아웃이 어떻게 다른 건가요? 그리고 워크아웃이 되면 그 회사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뜻을 대충 찾아보니까 다시 회생할 수 있게 기회를 주는 뭐 그런 거 같은데 보통 회생이 되는 건가요? 아니면 점점 회사가 축소되는 건가요? 예를 들만한 워크아웃된 알만한 업체가 있는지 알려주세요.

워크아웃과 법정관리 어떻게 다른 건가요?

법정관리와 워크아웃은 재무적 위기인 '부도'가 발생하기 전과 후로 구분됩니다.

간단히 말하면, 워크아웃은 재정 상태가 악화되어 부도 위험이 있는 기업이 취하는 구조개선 작업이며, 법정관리는 이미 부도가 발생했지만 회생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제 3자 경영진을 파견하여 회생 작업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워크아웃이 되면, 과도한 부채를 해소하기 위해 투자 부동산이나 당좌 자금 등을 동원하여 처분과정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간단히 말해, 회사가 망할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어 사전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법정관리는 이미 부도가 발생하여 폐쇄 또는 청산을 시도할 수 있는 상황에서, 살릴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해 정부가 채권단을 형성하여 회생시키는 과정입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외환은행, 대우조선해양, 대우자동차 등이 있습니다.

법정관리의 경우, 정부 정책 자금을 통해 대부분의 부채를 대신 상환하게 되는데, 이를 공적자금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산업은행에서 이 공적자금을 출연하게 되며, 이로 인해 산업은행은 해당 회사에 대한 지분을 보유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