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어법과 역설법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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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어법과 역설법이 같은 말인 것 같아서요 반어법과 역설법의 차이점을 설명해 주세요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는 반어법인가요? 반어법과 역설법 예시 좀 보여주세요.

반어법과 역설법의 차이점

반어법과 역설법의 차이점

반어법은 논리적으로 말에 모순이 없습니다.

  •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

'갈 생각이라면 보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진짜 뜻은 '제발 떠나지 마세요'입니다. 겉으론 '갈꺼라면 보내드리겠다'라고 표현하면서 자신의 속마음과는 정 반대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문학적인 예시를 들었고, 구어체에서 예시를 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화분을 깨트렸을 때) "잘~한다"

어른들이 많이 하시는 말씀 중에서 정말 잘했다는 말이 아니라 꾸중하려고 하는 말입니다. 이렇게 속마음을 반대로 표현할 때 반어법이 쓰입니다.

역설법은 논리적으로 말에 모순이 있습니다.

  •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깨끗한 폐수

아우성인데 어떻게 소리가 없을 수가 있을까요?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 이상한 문장들 바로 역설법입니다.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문장이지만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반어법과 역설법을 구별하는 방법은 논리적으로 말이 되느냐(반어) 안되느냐(역설)로 따지면 됩니다.

  •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어린이가 어른의 아버지일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논리적으로 틀린 문장입니다. 따라서 역설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어법과 역설법 예시 몇 가지를 적어봅니다.

  1. 찬란한 슬픔의 봄 -역설법
  2. 아아, 님은 갔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얐습니다. - 역설법
  3.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 반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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