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락과 메탈의 차이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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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락과 메탈의 차이도 궁금하고 얼터너티브와 모던락의 차이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레드제플린과 너바나처럼 어떤 큰 흐름을 만든 밴드가 더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밴드들이 있는지도 알려주세요.

하드락과 메탈의 차이가 뭔가요?

하드락과 메탈의 차이가 뭔가요?

하드락은 말 그대로 하드 한 락입니다. 센 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하드락의 발생 시기는 어떤 것에 기준점을 잡고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

하드락이 어디서 파생되었냐면 흑인 음악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바로 블루스죠. 블루스 밴드 주자였던 척 베리가 로큰롤이라는 장르를 탄생시킵니다. 즉, 지금은 백인의 전유물이 되어버린 록음악의 시조는 흑인입니다. 로큰롤이란 장르에서 하드락으로 파생되는 시점이 50년대 후반이라 보시면 됩니다. 로큰롤은 사실상 엘비스 프레슬리 때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그 후 에디 코크런이나 리틀 리처드가 하드락의 틀을 잡아나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드락은 로큰롤 보단 더 강한 음악이라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구조는 블루스랑 비슷하지만 조금 더 단조로운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거기다 전자기타 사운드까지 들어가 조금 묵직한 사운드를 자랑하죠. 하드락의 절정기는 롤링스톤즈, 레드제플린, 딥퍼플, 더후가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대입니다.

그리고 메탈은 해석하면 금속이죠. 하드락이 부흥하던 시기에도 전자기타가 있었지만, 고출력장비가 없었던 시절입니다. 전자기기들이 점차적으로 발전을 하면서 하드락보단 더 묵직하고 과격한 사운드, 그리고 다양한 모듈이 있는 이팩트를 활용하여 여러 가지 사운드 효과도 자랑하죠. 고출력장비의 등장으로 메탈의 시대가 열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얼터너티브 락과 모던 락의 차이에 대해서는 이 둘 다 장르라고 보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흔히 영화 장르라고 알고 계시는 누아르라는 단어를 아실 겁니다. 그러나 누아르는 한국에서 장르처럼 굳어져버린 명칭이죠. 누아르는 프랑스어로 '검다'라는 뜻인데 주로 암흑가를 배경으로 하거나 폭력적인 영화를 보고 필름 누아르라고도 합니다.

즉, 액션이란 장르영화 중에도 누아르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을 것이고, 갱스터 무비도 마찬가지겠죠. 또는 일반 가정사의 어두운 모습을 담고 있어도 누아르가 성립되겠죠. 이처럼 누아르는 장르를 넘어선 어떤 배경 또는 사상을 중시 여기는 포괄적인 의미입니다. 본디 펑크에 기초를 두고 있는 얼터너티브락, 그리고 다소 말랑하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칭하는 모던락 또한 장르라는 의미가 퇴색되었고,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얼터너티브락의 대표라고 하면 엘에이 메탈, 스래쉬 메탈이 부흥했던 80년대를 지나 90년대 초반에 그런지락을 하는 너바나를 보고 얼터너티브락을 하는 밴드라고 불렸었죠. 얼터너티브락이나 모던락은 이미 장르가 아닌 게 되어버렸습니다. 들어봐도 정말 180도 다른 음악의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얼터너티브라고 칭하는 밴드들도 많습니다.

어떤 사상의 개념만 따져서 그렇게 되었는지도 모르죠. 그리고 모던락은 그냥 말랑하고 감미로운 락을 통틀어 모던락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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