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빌라이저라는 것이 무엇인가요? 자동차에 적용되는 기술이라는 것만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이모빌라이저가 무엇인지 몰라요. 이모빌라이저가 뭔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이모빌라이저'가 뭔가요?
이모빌라이저란 도난방지장치의 발전된 기술 중 하나로 정해진 키가 아니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하는 것을 말합니다. 키에 설정된 암호화 키박스에 연결된 전자 유닛의 정보가 일치하는지를 판단해서 일치하지 않을 경우 연료 공급을 차단해서 시동 자체를 걸지 못하게 합니다.
이모빌라이저 장치란 해당 차량의 고유 정품키가 아니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여 차량의 도난을 방지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이모발라이저 작동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엔진 시동 시 키의 트랜스폰더에 내장된 정보가 키 실린더의 안테나를 통해 이모빌라이저의 유닛으로 전달됩니다.
- 안테나를 통해 전달된 키의 정보가 차량에 입력되어 있는 정보와 동일한 지를 이모빌라이저 유닛이 판단합니다.
- 키의 트랜스폰더로부터 전달받는 신호와 차량에 입력되어 있는 신호가 동일한 경우에만 엔진 ECU에 시동을 걸어도 좋다는 사인을 보냅니다.
이모발라이저 시스템 설명입니다. 자동차 키에 내장된 트랜스폰더는 차량의 비밀 코드를 저장하고 있습니다. 이 비밀코드는 자동차의 생산 라인에서 저장됩니다. 또한, 이 트렌스폰더는 배터리 구동이 아닌 안테나 코일로부터 유도된 전자기력에 의해 작동되게 됩니다.
이모빌라이저 유닛은 시동 키 뭉치에 내장된 안테나를 통해 자동차 키에 내장된 트랜스폰더로 전기 에너지를 무선으로 전달하고, 트랜스폰더에서 전송된 차량 비밀코드를 수신하여 이 비밀 코드를 해독하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이 비밀 코드가 맞았을 경우에만 시동이 가능하도록 엔진 ECU로 정보를 송신합니다.
엔진 ECU는 이모빌라이저 유닛에서 전송된 데이터를 읽고 판독하여 암호일 경우에만 시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해당 차량의 고유 정품키가 아니면 엔진의 연료 공급을 차단하여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합니다.
소비자가 키를 분실하여 키를 신규로 등록해야 할 때에는 Hi-Scan 기기를 통해서만 재등록할 수 있는데, 이때 차량의 비밀 코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차량의 비밀 코드는 출고 고객에게도 지급되지 않으며, 현대자동차 AS 사업부에서만 관리합니다.
AS 사업부에서는 관리 차량 비밀 코드 생성 프로그램에서 비밀번호 확인이 가능하며, 정비사업소에서는 이 숫자를 통보받아야만 키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정비 사업소에서는 반드시 차량 소유주 본인 확인을 거친 후에만 신규 키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이모빌라이저 장착 차량의 경우 원격 시동 장치를 외부에서 장착하더라도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원격시동장치 장착 불가하면 시동 불능)
차량 키 분실 시 보조키를 이용할 경우
KEY의 IGN ON/OFF 조작을 통한 LIMP HOME기능을 이용하여 임시적으로 시동을 걸 수 있는데, 이기능은 255회로 제한이 되어있습니다. LIMP HOME 기능을 원하는 고객은 정비 사업소로 직접 차를 가지고 가서 등록하여야 합니다. 차량시스템 이상시에도 시동이 불가능한데, 이 경우에는 정비사업소로 차를 견인해야 하며, 이상부품의 교체 및 수리 후 키등록을 재 수행하여야 합니다.
작동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허용된 키(KEY)외에는 시동이 불가능 하도록한 연료차단 방식의 근본적인 도난방지 장치로 키 손잡이 부분에 삽입된 트랜스폰더와 엔진 ECU에 동일한 암호를 등록하여 보안기능을 수행합니다.
- 트랜스폰더: 반도체 칩(Chip)으로 암호 데이터를 연산하여 결과를 전송
- 안테나 코일: 트랜스폰더에서 출력되는 신호를 수신하여 SMARTRA에 전달
- SMARTRA: 엔진 ECU에서 전달하는 데이터를 수신하여 안테나 코일을 거처 트랜스폰더로 무선데이터를 전달
- 엔진 ECU: SMARTRA 및 안테나 코일를 통해 트랜스폰더로 전기에너지를 무선으로 전달하고 트랜스폰더에서 전송된 차량비밀코드를 수신하여 이 비밀코드를 해독하여 맞았을때 시동이 가능하게 함
시동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동스위치를 ON으로 돌린다.
- 이모빌라이저 경고등 점등
- 시동스위치를 START위치까지 돌린다
- 시동
이모빌라이저는 키복제가 불가하므로 근본적인 대책이기는 하나 무선시동이 불가한 점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존 도난방지장치와 이모빌라이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기존에는 전기차단 방식으로서 임의적인 전기조작 또는 키에의 한 시동이 가능했으나, 이모빌라이저는 암호코드가 일치하지 않으면 연료를 차단하여 근본적으로 시동이 불가한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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