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표를 분실하면 은행에서 다시 돌려주나요

수표를 분실하고 수표번호를 적어나서 분실 신고를 하면, 그 액수만큼 보상을 해주나요. 아니면 한 푼도 안 주는 가요?

수표를 분실하면 은행에서 다시 돌려주나요

수표를 분실하면 은행에서 다시 돌려주나요?

일단 은행에 신고해야 합니다. 자기 앞 수표의 경우 발행한 은행에서 출금한 계좌만 알고 있으면 번호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수표번호를 안 적었다고 해서 그 수표 번호를 꼭 못 찾는 것은 아닙니다.

은행에 신고를 하면 그 수표에 대해서 질권설정을 합니다. 그러면 수표가 은행으로 들어오면 사고수표라는 것으로 전산자료로 출력이 됩니다. 그러면 그 수표의 사본을 가지고 법원에서 제권판결이란 것을 받아야 합니다. 그것을 받아야지만 수표금액에 대한 현금을 받아 가실 수 있습니다.

그 수표가 돌아올 때도 알고 보면 그 수표를 입금하신 분은 피해자일 때가 많습니다. 바로 사람들이 사고수표를 갖고서 물건을 사기 때문이죠. 그렇게 물건을 파신 분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보통 양당사자 간의 합의에 의해서 반반씩 손해를 보는 것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고 신고 후 삼 개월이 지나도록 수표가 돌아오지 않으면 수표가 유실된 것으로 보고 신고자에게 수표금액을 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