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잘 때 눈을 반쯤 뜨고 자는 건 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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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사람들은 눈을 감고 잠을 자잖아요. 근데 종종 눈을 뜨고 자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게슴츠레 반쯤 뜨고 자면 무섭기도 하고 도대체 왜 그런가요?? 유전인가요?? 아님 눈이 너무 커서?? 우리 가족의 경우 보면 오빠들이 모두는 눈을 뜨고 자거든요. 도대체 왜 그런 거죠?? 고칠 수는 있는 건가요??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잠을 잘 때 눈을 반쯤 뜨고 자는 건 왜 그런가요

잠을 잘 때 눈을 반쯤 뜨고 자는 건 왜 그런가요?

눈을 뜨고 자는 원인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괜찮다가 피곤한 날이면 자신도 모르게 수면 중 눈이 떠지는 것은 일시적인 증상입니다. 온몸이 피로해지면서 눈꺼풀 근육도 약해져 슬며시 눈이 떠지는 것입니다.

눈이 크고 튀어나온 사람 중에도 눈뜨고 자는 사람이 간혹 있습니다. 이는 눈꺼풀이 눈 전체를 제대로 커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눈이 튀어나온 것은 대개 선천적이지만 후천적으로도 안구 돌출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고도 근시의 경우 안구가 앞뒤로 길어지기 때문에 약간 튀어나올 수 있으며, 갑상선 질환자는 확연히 드러날 정도로 눈이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별다른 이유 없이 눈이 튀어나온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밖에 후천적 원인으로는 안검하수(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질환)에 따른 수술이나 쌍꺼풀 수술 후유증을 들 수 있습니다.

수술을 하면서 눈꺼풀을 너무 많이 잘라 일시적으로 피부가 부족해 눈이 감기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피부가 늘어나 제자리에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눈을 뜨고 자는 것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초래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과거엔 흔히 눈뜨고 자는 어린이에 대해 '장군감'이라고 추켜세우는 관행까지 있었습니다. 그러나 잠을 잘 때 검은자위까지 보일 정도라면 눈의 표면이 오랜 시간 공기에 노출돼 눈물이 마르게 됩니다. 이처럼 안구가 건조해지면 '노출성 각막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눈뜨고 자는 것을 수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몸이 너무 피곤하지 않도록 평소에 잘 관리하고 일어났을 때 눈이 뻑뻑하거나 충혈이 심하다면 가까운 안과에서 인공 눈물과 안연고를 처방받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매우 드물지만 눈뜨고 자는 것 때문에 수면 장애를 겪고 있다면 이는 전문 클리닉을 찾아 따로 치료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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