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과 윤일이 나오는데 사전을 찾아봐도 윤달이 윤일이고 윤일이 윤년이고 뭐 이런 식이라서 이해가 잘 안 되네요. 윤달, 윤년, 윤일 설명 좀 해주세요.

윤달이 뭐예요? 윤달, 윤일, 윤년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세요?
태양력에서 2월은 28일까지 있는 것이 평년입니다. 그리고 태양력(양력)에서는 4년마다 한 번 오는 2월 29일을 윤일(또는 윤날)이라 하고, 2월을 29일로 둔 해를 윤년(閏年)이라 합니다. 윤년은 양력에서는 1년을 366일로 하는 해(2월을 29일로 둔 해), 음력에서는 윤달이 있는 해를 말합니다. 양력에서는 4년에 1번씩 윤년이 오는데 이 해에는 2월이 29일로 됩니다. 음력에서는 19년에 일곱 번, 5년에 두 번의 비율로 한 달을 더하여 윤달을 만듭니다. 즉 윤년(閏年)은 '윤달이나 윤일이 드는 해'를 말합니다.
윤달이 뭐죠?
태양력(양력)에서는 4년마다 한 번 2월 29일을 윤일(또는 윤날)로 하고, 태음력(음력)에서는 19년에 일곱 번, 5년에 두 번의 비율로 한 달을 더하여 윤달을 만듭니다. 따라서 태음력(음력)에서는 윤달이 2년 ~ 3년마다 한 번씩 있습니다.
음력 12달은 1 태양년보다 약 11일 짧습니다. 따라서 계절과 너무 어긋나는 것을 막기 위해 간간이 넣은 달을 윤달이라고 합니다. 윤달이란 '윤년에 드는 달'을 뜻하며, 달력의 계절과 실제 계절과의 차이를 조절하기 위하여, 1년 중의 달수가 어느 해보다 많은 달을 이릅니다. 즉, 태음력에서는 19년에 일곱 번, 5년에 두 번의 비율로 한 달을 더하여 윤달을 만듭니다.
양력은 1년이 약 365일인데 비해, 음력은 1년이 약 354일입니다. 약 11일 정도의 차이가 나는데, 이 차이를 메우기 위해 음력 윤달이 들어갑니다. 음력 윤달이 있는 해에는 음력으로는 13개월이 됩니다. 그러므로 3년에 한 달, 또는 8년에 석 달의 윤달을 넣지 않으면 안 됩니다. 만일 음력에서 윤달을 전혀 넣지 않으면, 17년 후에는 5월, 6월에 눈이 내리고, 동지섣달에는 더위로 고통을 받게 됩니다.
2017년에는 음력 5월에 '윤달(윤 5월)'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양력 5월 26일(음력 5월 1일)~ 6월 23일(음력 5월 29일)까지 음력 5월이 있으며, 그다음에 양력 6월 24일[(윤) 5월 1일]부터 7월 22일[(윤) 5월 29일]까지 윤달(윤 5월) 한 달이 더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한 결과로 인해서 양력 7월 23일은 음력 6월 1일이 됩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윤달이 없었고, 2020년에는 음력 4월에 윤달(윤 4월)이 있었습니다.
예로부터 윤달은 '썩은 달'이라고 하여, "하늘과 땅의 신(神)이 사람들에 대한 감시를 쉬는 기간으로 그때는 불경스러운 행동도 신의 벌을 피할 수 있다"라고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윤달에는 이장(移葬)을 하거나 수의(壽衣)를 하는 풍습이 전해 내려왔습니다.
과거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때까지 '달에 기준을 두면서, 태양의 위치에 따른 계절 변화를 참작하여 윤달을 둔 태음태양력'을 사용해 오다가 1896년 1월 1일부터 고종(조선 제26대 왕)의 명에 의하여 태양력(양력)을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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