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가 손에 묻은 후, 어떻게 잘 떼어낼 수 있을까요?

여러 가지 작품을 만들다 보면, 본드를 사용하게 되는 때가 많은데요. 본드가 특히, 잘 쓰는 오공본드 갑자기 푹푹하고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 아무리 조심해도 손에 잘 묻습니다. 근데, 이걸 닦아도 깨끗하게 닦이지 않고, 씻어도 때처럼 달라붙어 있으니 어떻게 하면 깨끗이 제거가 될까요???

본드가 손에 묻은 후, 어떻게 잘 떼어낼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 이유가 물이 극성 분자이고 기름이 무극성 분자이기 때문이잖아요?. 극성 분자는 결합할 때 전자가 한쪽으로 치우쳐져 전극(+극이나 -극)에 반응하는 물질입니다. 하지만 무극성 분자는 그와는 반대로 전자가 균일하게 분포되어 있어 전극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본드의 주원료는 무극성 분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본드가 공유결합이나 탄소화합물계열로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본드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콧물 본드인 오공본드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본드가 손에 묻어 굳었다면 아세톤 바르고 살살 문질러 보세요. 그럼 금방 떨어져 나갈 겁니다.

아세톤은 극성 분자로 분류됩니다. 매니큐어를 지우는 용도로 사용되는 이유는 매니큐어가 물에 용해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아세톤은 매니큐어의 용해제로 작용하여 매니큐어를 쉽게 제거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러나 아세톤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