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를 베란다에 두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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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를 둘 곳이 마땅하지 않아 부엌 밖에 있는 베란다에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본 어머니께서 김치냉장고는 베란다에 두면 김치맛이 없다, 건강에 안 좋다 안 좋은 소리만 무지하게 하십니다. ㅠ 음.. 김치 냉장고가 174리터라 옮기기도 힘든데 그래도 어머님이 안 좋다고 하시면 옮기는 게 맞겠죠?

김치냉장고를 베란다에 두면 안되는 이유

김치냉장고를 베란다에 두면 안 되는 이유

일반냉장고는 온도편차가 크지만 김치냉장고는 온도편차가 작습니다. 김치냉장고는 온도가 0.5 ℃정도로 아주 조금만 올라가도 냉기가 작동해서 다시 기준온도(-1℃~0℃)를 맞추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일반 냉장고는 몇 도 정도 온도가 올라가면 그제야 다시 냉각이 시작되어 기준 온도로 돌아오게 됩니다.

땅에 묻은 김장독은 외부 온도가 변해도 내부는 온도가 거의 변화가 없다는 사실에 착안해서 만든 것이 바로 김치냉장고입니다. 김치냉장고를 베란다에 두면 생기는 문제는 바로 이 온도입니다.

실내에서는 온도가 급격히 변하지 않기 때문에 김치냉장고가 기준온도를 유지하기가 쉽지만 베란다는 햇빛이 드는 낮에는 온도가 올라가고 그만큼 자주 냉각기가 작동하게 됩니다. 만약 온도가 이런 식으로 잘 유지된다면 냉각기가 작동할 필요가 없는데 이렇게 자꾸 올라가면 다시 냉각기가 작동해서 온도를 내려야 합니다.

김치냉장고 맛의 비결은 0℃ 온도를 유지하는데 있습니다. 조금씩이지만 자꾸 온도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게 되면 김치맛이 안 좋아지겠죠. 그래서, 베란다에 김치냉장고를 두는 것은 좋지 않은 것입니다. 베란다 말고는 달리 놓을 장소가 없다면 김치냉장고가 햇빛을 받지 않도록 차단하고 베란다가 더워지지 않도록 환풍이 잘 되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김치냉장고는 실내에 놓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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