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제'라는 것이 실제로 있나요?

자백제라는 것이 실제로 있는지, 있다면 상세한 정보를, 없다면 자백제가 여러 작품에 등장하게 되는 효시 같은 걸 설명해 주세요.

'자백제'라는 것이 실제로 있나요?

옛날에 미치광이풀(히요신)이라고 하여 부교감 신경을 차단하여 정신을 혼란시키고 몽롱하게 하여 자신도 모르게 자백을 하거나 자신의 뇌에 남아있는 기억을 발설하게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미치광이풀의 주성분인 스코폴라민 성분은 부교감신경 억제제로써 과다 사용하면 정신이 혼란해지고 시야몽롱, 구갈(갈증), 변비, 소변저류(배뇨장애), 경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성분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정신이 혼미해져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말을 하게 할 정도라면 과도한 용량을 사용해야 하므로 부작용으로 죽음에 이를 수 있고 심각한 후유증을 경험할 수 있고 또한 개인마다 약물에 대한 반응정도가 매우 다르므로 그 분야에 매우 전문가를 제외하고는 사용하기 어려울 만큼 매우 위험한 약물로 분류되어 이제는 자백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