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온도 및 달에도 중력이 있을까?

달의 온도는 몇 도 정도일까요? 지구에는 중력이 있어 지구중심으로 모든 물체가 당겨지는 거죠? 그래서 모래나 돌멩이들도 붙어있는 거고요 그렇다면 달에도 흙이나 돌이 있다면 중력이 있는 건가요? 우주인들이 몸이 둥둥 뜨거나 물방울이 둥둥 뜨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흙이나 돌들도 가볍지만 둥둥 떠다니지는 않는 거 같던데 궁금합니다.

달의 온도 및 달에도 중력이 있을까?

달은 온도 변화가 매우 극심하여 일교차가 큽니다. 대기라고 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낮에는 태양빛을 직접 받아들여 온도가 섭씨 110도 이상으로 상승하며, 밤에는 영하 130도까지 내려갑니다. 달은 돌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지구의 사막을 상상하면 그보다 훨씬 극심한 사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물체는 질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끌어당기는 중력이 작용합니다. 이러한 원리는 우주의 모든 천체에도 적용됩니다. 달도 예외는 아니며, 달 또한 다른 천체와의 중력 상호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도 중력이 존재하지만, 그 정도는 지구와 비교하면 1/6밖에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60kg의 사람이 달에 가게 되면 몸무게는 10kg으로 매우 가볍게 느껴집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영화 '존 카터 - 바숨 전쟁의 서막'에서는 지구와 달의 중력 차이에 따른 힘의 차이를 묘사하였습니다. 물론 이는 공상 과학입니다만, 이를 생각하면 그 개념을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