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구종 중에서 커브볼과 포크볼의 차이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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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야구 그립에 관심이 생겨서요. 커브와 포크볼 둘 다 공이 변화하는 모습이 같아 보이던데... 눈으로 보기에는 둘 다 포물선을 그리다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무슨 차이인가요? 추가로 슬라이더는 좌우로 휜다고 봐도 되나요?

야구 구종 중에서 커브볼과 포크볼의 차이가 뭔가요

야구 구종 중에서 커브볼과 포크볼의 차이가 뭔가요?

먼저, 커브는 공을 앞으로 회전시켜서 던지는 구종입니다. 야구공은 일직선으로 가다가 타자 근처에서 수직으로 떨어집니다. 구속도는 가장 느리지만, 완만한 궤적을 그리며 떨어지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커브볼은 우투수가 던진 경우 타자 입장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꺾이면서 떨어지는 공입니다. 프로 선수들은 이 공을 사용하여 헛스윙을 유도하기도 하지만, 시속 100km 이하로 던져 타이밍을 뺏기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포크볼은 미국에서 스플리터라고도 불립니다. 이 용어는 일본식 표현이며, 손가락 사이에 야구공을 끼우고 최대한 회전을 걸리지 않도록 던지는 구종입니다. 회전이 없는 야구공은 직선으로 가다가 공기저항에 부딪혀 힘없이 수직으로 떨어집니다. 보통 스트라이크 존에 던져서 카운트를 잡는 것보다는 헛스윙을 유도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포크볼은 투구 폼이 직구와 동일하며, 구속도 차이도 크지 않기 때문에 타자들이 직구로 착각하기 좋은 구종입니다. 그러나 타자 근처에서 급격하게 아래로 떨어집니다. 포크볼은 위력적인 구종이지만, 팔꿈치와 손목을 역방향으로 비틀면서 던져야 하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가장 높은 구종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구질을 하나로 규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선수마다 특색적인 구질을 사용하며, 어떤 구질이 전반적으로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는 알 수 있지만, 구질의 용도와 선수들이 사용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고정관념을 가지지 않고, 각 투수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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