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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께서 배를 타시며 각국을 돌아다니시는데요. 입국하실 때마다 외국에서 술을 사 오세요. 어느 날 꽤 많아서 보니깐, 기네스도 잇고 하이네켄이랑 KGB 삿포로 등, 많더라고요. 하나는 16년도 제조 하나는 18년도 제조된 캔맥주인데 마시면 탈이 날까요? 먼지도 쌓이고 소비기한도 적혀 있는 게 없어서.. 오래된 캔맥주 마셔도 되나요?

오래된 캔맥주 먹어도 되나요?
술을 마실 때 특이한 점이 있다면, 다른 음료수와는 달리 유통기한을 확인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술에는 유통기한이 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실제로는 위스키나 소주, 맥주, 와인 등 대부분의 술에는 유통기한 표시가 없습니다. 그러나 술 종류와 보관 방법에 따라 술이 상하는 정도는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맥주나 와인은 발효 주류이기는 하지만, 오래 두었을 경우 혼탁 현상이 발생하거나 맛이 변할 수 있습니다. 직사광선이나 온도 변화가 심한 곳에 오랫동안 방치하면 맥주는 단백질 응고로 혼탁해지고 탄산 김이 빠지며, 신맛이 날 수도 있습니다. 혼탁 현상이 생겼다고 해도 인체에 해롭지는 않지만, 술을 제대로 즐기려면 오래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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