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에서 냄새가 너무 심하고 잔똥이 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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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부터 항문 냄새가 심상치 않아요. 볼일을 보고 뒤를 닦았는데도 팬티에 묻어나고 불편합니다. 항상 항문을 깨끗이 닦고 비대로 씻고 비누칠까지 해서 씻어봤는데요. 그것도 나중 되면 소용이 없습니다. 조금만 있어도 바지까지 냄새가 배구요. 똥냄새랑 쓰레기 썩는 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납니다. 손가락으로 만져보면 잔똥이랑 이상한 물 같은 게 묻어 나오는데 거기서 냄새가 나더군요. 냄새가 나는데 안 씻어주고 계속 놔두면 다른 사람까지 맡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정말 심각합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항문에서 냄새가 너무 심하고 잔똥이 남아있어요

항문에서 냄새가 너무 심하고 잔똥이 남아있어요

항문 냄새가 있을 때 의심해 볼 수 있는 것은 항문샘의 분비물이 많을 때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항문 주변에는 아포크린 땀샘이 많고 항문 안쪽의 항문샘을 통해 항문 안쪽에서 바깥으로 분비물이 흐리기 때문인데, 이것이 항문을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 윤활 작용을 하고 세균에 저항할 수 있는 항균 역할을 해줍니다. 항문에서 냄새가 느껴져 너무 자주 씻거나 닦아내면 오히려 피부에 상처가 나고 따가울 수 있습니다. 또한 항문 주위 피부가 건조해져 더욱 심한 냄새가 날 수 있고 세균 감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문 냄새를 유발하는 질환이 생긴 경우에는 원인 질환을 파악하기 위해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항문 냄새를 유발하는 질환으로는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점액변이나 잔변감이 지속되는 경우, 변비나 설사, 변실금이 있는 경우, 치질로 염증이 생긴 경우 등 여러 가지 감별이 필요합니다.

특히, 치루라는 질환은 항문샘에 염증이 생겨 항문선의 안쪽과 항문 바깥쪽 피부 사이에 일종의 터널이 생기는 것으로 일단 항문 주위에 고름이 생기면 90% 정도에서 항문 누공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심한 항문 냄새, 속옷에 묻어나는 분비무르 항문 통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항문 냄새 예방법으로는 변비가 되지 않도록 수분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대장 운동 등을 위해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피로, 장염 등을 관리하며 통풍이 잘 되는 속옷을 입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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