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칼슘 길에 뿌리면 지속시간이 얼마나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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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는데 새벽에 생기는 블랙아이스 등으로 퇴근 전에 염화칼슘 뿌리려고 하는데 미리 뿌려놓으면 지속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염화칼슘 길에 뿌리면 지속시간이 얼마나 되나요

염화칼슘 길에 뿌리면 지속시간이 얼마나 되나요?

주변 환경에 따라 염화칼슘의 효과가 달라지는 이유는 다양한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 사용되는 염화칼슘은 눈을 녹이는 역할을 하며, 이 과정에서 열이 발생합니다. 염화칼슘은 습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눈이 오지 않아도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하여 녹을 때 열을 발생시킵니다. 물 1L에 약 700~800g의 염화칼슘이 녹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주변에 충분한 물이 있는 상태라면 염화칼슘은 계속해서 열을 발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이 계속해서 오는 경우에는 앞선 눈이 녹아 물이 되면서 염화칼슘이 희석되어 열을 발산하지 않게 됩니다. 이는 눈이 쌓이는 양과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염화칼슘을 사용할 때는 눈의 양을 고려해야 합니다. 염화칼슘은 얼음을 녹이는 역할도 하지만, 폭설이 오는 경우에는 이미 열을 발산한 염화칼슘이 눈을 녹이는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이는 어느 정도 눈이 쌓이는 시점에서 더 이상 열을 발산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염화칼슘은 어는점을 낮추는 역할도 합니다. 이는 어는점 내림 효과라고도 불리며, 묽은 용액이 아니라면 -50 ~ 50℃까지 어는점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는 눈이 적게 얼어붙는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폭설이 오는 경우에는 이미 열을 발산한 염화칼슘이 눈을 녹이는 역할을 하지 않기 때문에, 눈이 점점 쌓이게 됩니다.

제설용 염화칼슘 및 보관요령

  • 기온이 영하 0℃ 이하이고 적설량이 3cm 내외일 때는 염화칼슘을 0.02~0.03kg/㎡ 살포한다.
  • 기온이 영하 0℃ 이하이고 적설량이 5cm 이상일 때는 염화칼슘을 0.04~0.05kg/㎡ 살포한다.
  • 기온이 영하 0℃ 이하이고 적설량이 10cm 이상일 때는 밀기 작업 후 염화칼슘을 0.02~0.03kg/㎡ 살포한다.

염화칼슘은 강설초기에 효과적입니다. 그 이유는 흡수성이 강한 염화칼슘이 주위 수분을 흡수하여 융해할 때 융해열을 발산하므로 눈이 쌓이기 전의 살포가 효과적입니다.

결빙된 빙판 상에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하고 결빙 전에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결빙 이후 염화칼슘을 살포하면 결빙 전보다 약 10배 이상 많이 소요됩니다.

염화칼슘 살포시 모래와 혼합사용하면 융설 효과가 크고 미끄럼을 방지하므로 혼합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사전 혼합하여 둔다거나 혼합된 것은 보관을 하지 못하니 사용량만큼 혼합합니다.) 염화칼슘은 조해성이 강하므로 개봉 후 방치해 두면 쉽게 녹기 때문에 밀봉하여 보관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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