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은 다음날 갈증이 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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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난 다음날 물을 되게 많이 먹게 되잖아요 왜 술 먹은 다음날은 갈증을 많이 느낄까요?

술 먹은 다음날 갈증이 나는 이유는

술 먹은 다음날 갈증이 나는 이유는?

술을 마신 후에 갈증을 느끼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실질적인 수분 부족으로 인한 갈증입니다. 우선 실질적인 갈증으로는 술을 먹으면 알코올이 일차 분해되면서 아세트 알데하이드로 바뀌고 2차 분해돼서 아세트산으로 바뀌게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하여튼 알코올이 알데하이드로 분해되는 단계에서 술에 취하게 되는 겁니다. 사람이 술에 취하게 되면 뇌하수체 전엽에서 ADH라고 하는 항이뇨호르몬의 분비가 조절돼서 오줌이 많이 마렵게 되는데요. 술 먹다 보면 화장실에 자주가게 되는 건 먹은 술에 있는 수분 탓도 있지만 호르몬 때문에도 자주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여튼 결론적으로 수분을 많이 먹기도 했지만 많이 싸기도 해서 체내 수분량이 적어지면 갈증을 느끼게 되는데요 술에 취해 있을 때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술에 취해서 잠들면 자는 동안에 간이 죽어라 알코올을 분해를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깰 때쯤이면 어느 정도 정신이 들죠 그때 되면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갈증이 나는 거죠. 이게 실질적인 갈증의 원인입니다.

그러나 술 먹은 다음날 일어나면 갈증이 심하게 나죠. 그래서 물을 벌컥벌컥 배가 터질 때까지 먹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목이 마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가 비실질적인 갈증인데요.

둘째, 비실질적인 갈증입니다. 술을 먹게 되면 체내에서 알코올을 분해하고 배설하려고 죽어라 일합니다. 호흡을 통해서 배출(말할 때 술 냄새의 원인) 하기도 하고 간에서 죽어라 분해하고 소변을 통해서도 배출되고 등 이렇게 하느냐고 해도 배출이 안되고 위속에 남아있는 알코올의 양이 전날의 과음정도에 따라 상대적으로 존재하게 되죠. 따라서 위속에 남아있는 알코올들이 뜨뜻한 뱃속에 있으면서 증발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발되어 나가는 알코올들은 위의 분문조임근을 지나서 식도로 역으로 올라와서 구강을 통해 밖으로 나가는데 이런 과정에서 증발되는 알코올들이 식도 점막의 수분을 뺏어서 나갑니다. 말 대로 목이 마르게 되는 거죠. 따라서 갈증의 욕구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물을 먹어도 식도가 점막으로 덮여있기 때문에 물은 그냥 쭉 위로 바로 내려가죠. 그러다 보니 식도점막에는 수분이 제대로 안 가게 됩니다. 그래서 계속 갈증이 느껴지게 되는 게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갈증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술을 마시지 않거나 적게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꼭 마셔야 한다면 술을 마실 때 체내의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술을 마시는 양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도 갈증이 난다면 참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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