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바퀴에 따른 속도 차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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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강변 따라서 미니벨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요, 자전거 바퀴가 작지는 않은데 20인치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평소에 타는 데 전혀 불편하지 않고 비교적 작고 가벼워서 좋습니다. 학교 갈 때 사용하고 배민 커넥트 아르바이트 갈 때도 잘 타고 다닙니다 그런데 요즘 자전거들을 보면, 하이브리드부터 전기 자전거까지 되게 좋아 보이는 자전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한 게 생겼는데, 제가 알고 있기로 자전거를 탈 때,

  1. 바퀴 크기 : 자전거 바퀴가 클수록
  2. 바퀴 두께 : 자전거 바퀴가 얇을수록
  3. 바퀴 공기압 : 자전거 바퀴가 빵빵할수록
  4. 바퀴 요철 : 자전거 바퀴가 밋밋할수록 (빗길 X)

위와 같을수록 자전거 속도가 빨라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자전거의 무게는 당연히 가벼운 게 좋고요. 자전거 바퀴에 따라 그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예를 들어 28인치 휠은 20인치 휠보다 10% 정도 빠르고 얇은 경주용 휠은 일반 휠보다 20% 정도 빠르다... 뭐 이런 식으로요...ㅎㅎ

자전거 바퀴에 따라 속도차이가 많이 나나요?

자전거 바퀴에 따른 속도 차이 비교

1~4번 모두 맞습니다. 자전거 바퀴에 따라 속도차이가 많이 납니다. 대략적으로 체감한 부분으로 계산 가능합니다.

바퀴 크기

바퀴의 크기는 속도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항목입니다. 미니벨로와 로드처럼 극단적인 경우 체감상 두 배이상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차이가 크게 납니다.

바퀴 두께(타이어 너비)

타이어는 너비에 따라 종류자체가 바뀌기 때문에 조금 더 깊이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이브리드는 28c 또는 25c를 많이 쓰고, 로드는 23c를 기본으로 하는데 간혹 25c 도 씁니다. 게다가 와이어 유무에 따른 무게차이도 존재하며 고무밀도(TPI) 수치에 따라서도 성능차이를 보입니다. 큰 차이 없어 보이는 25c와 23c 도 체감차이 납니다. 평속 1~2km/h 증가하게 되는데 로드에서 이차이는 상당한 수치입니다. 속도유지능력(페달링 하다가 멈췄을 때 전진속도)도 약간이지만 차이를 보입니다. 로드와 미니벨로경우는 동일한 속도로 가다가 동시에 페달링을 멈춘다면 마치 미니벨로가 브레이크 잡은 것처럼 보입니다.

바퀴 공기압

하이브리드에 쓰이는 28c는 80~90 psi 정도, 25c는 100~110 psi 정도고, 23c는 110~120 psi 정도, 튜블러(튜브가 없는 타이어)는 170 psi를 넘어가기도 합니다. 공기압이 높을수록 접지력이 낮아져서 속도는 오르고, 코너링 위험도도 오르고, 승차감은 나빠집니다. 공기팽창과 자전거전용도로만 달리는 게 아니라는 점 때문에 최대 압에서 10 정도 적게 주입하고 타는 게 일반적입니다. 바퀴 공기압을 무리하게 넣으면 타이어가 터집니다.

바퀴 패턴

흔히 말하는 깍두기의 정도로 나뉘며 MTB 타이어(왕깍두기), 세미슬릭(얕은 깍두기), 슬릭(깍두기 없음)으로 구분됩니다. 슬릭이 로드 용입니다. 직진주행 시 닿는 중앙 부분은 아무 패턴이 없고 양 측면은 코너링 시 접지력을 올려주는 패턴이 살짝 들어가는 게 보통입니다. 세미슬릭과 슬릭은 그냥 체감 차이도 좀 나긴 하지만 고속주행 시에 속도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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