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만들려고 하는데 바로 먹으면 좋겠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 경우 보관 문제로 인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또 즙 때문에 오래 보관 못한다 하더라고요! (딸기 절임 지못미...) 오늘 만들어서 다음날 여자친구 선물 주려고 하는데 하루 지나면 탕후루 설탕이 눅눅해질까요?? 그냥 당일에 바로 만들어야 하는 건지.. ㅠㅠ 그리고 탕후루 만들기 꿀팁 같은 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탕후루 만들면 몇 시간까지 보관 가능한가요?
탕후루를 보관 가능한 기간은 약 1일 정도입니다. 하루 지나면 설탕이 끈적해져서 선물하기 좋지 않을 것입니다. 당일 만들어 최대한 빨리 선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탕후루 만들기까지 빠르면 2시간, 느긋하게는 3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탕후루 식히는 시간은 다 다르기 때문에 여유 있게 시간을 잡아야 합니다. 보통 1시간이면 딱딱하게 굳습니다. 표면을 두드려 봤을 때 딱딱한 소리가 나야 합니다.
그리고 굳힐 때는 반드시 상온에서 굳혀주세요. 냉동이나 냉장은 꺼냈을 때 설탕시럽이 금방 녹거나 끈적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설탕을 너무 많이 끓이면 국물이 걸쭉해져 묻히기 힘들기 때문에 살짝 설탕이 녹았지만 농도가 있는 정도가 좋습니다.
설탕물 시럽 바를 때 붓 같은 것보단 숟가락이나 국자로 퍼서 붓고, 과일 사이 공간도 시럽으로 다 메워주셔야 즙이 흘러나오지 않습니다. 이음새를 잘 채워 넣어 구멍이 없도록 하면 좋습니다. 딸기는 최대한 물기를 제거해 주시고요! 그런데 탕후루를 만들 때 꼭 딸기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딸기는 수분이 많아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사과 같은 과일로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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