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자기 몸을 자꾸 핥는 이유는?

강아지 목욕시켜 준지 6시간 정도밖에 안 됐는데 강아지가 자기 몸을 자꾸 핥아요. 왜 그런 거죠? 1주일에 1번씩 목욕시켜주고 있거든요. 샴푸랑 린스 사용해 주고 물로 씻어내어 주는데요 ㅠㅠ 강아지가 자기 몸을 자꾸 핥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강아지가 자기 몸을 자꾸 핥는 이유는?

개가 자기 몸을 핥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주된 이유는 사람에게 안긴 후 자신의 몸에 밴 사람의 냄새를 없애고, 자신의 냄새를 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또한 쓸모없는 털을 뽑아내기 위해서이고 외부 온도에 따라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추운 계절에 털을 깨끗하게 해 두는 것은 보온율을 높이고, 더울 때는 털을 축축하게 해서 냉각효과를 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양지바른 곳에서 몸을 핥으면 비타민 D 보급이 자연적으로 이루어지고 놀랐을 때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몸을 핥기도 합니다.

아니면, 강아지의 몸에 상처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사람의 침뿐 아니라 강아지의 침 역시 소화 작용뿐 아니라 생채기에 파고드는 병원균, 유해물질 등을 소독해 주는 역할을 하고 강아지도 본능적으로 그걸 알기 때문에 몸에 상처가 나면 혀로 열심히 핥는 것입니다.

참고로 강아지가 사람을 핥는 이유는 자신의 애정을 표현하는 한 방식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먹은 음식의 맛을 느끼기 위해 핥는 경우가 있고, 자신의 우월감을 나타내기 위해 핥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