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씨와 섭씨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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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하는데요 온도가 32.5C이고요 89.5F이라고 나와있네요. 첫 번째 거는 뭐고 두 번째 거는 뭔가요?

화씨와 섭씨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화씨와 섭씨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섭씨와 화씨는 단위부터 다릅니다. 섭씨는 ℃ 이 기호를 쓰고 화씨는 ℉ 이 기호를 씁니다.

섭씨는 물이 어는점 0℃, 끓는점을 100℃ 으로 하고 그 사이를 100 등분한 것이고, 화씨는 물의 어는점 0℃ 을 32℉ 끓는점 100℃ 을 212℉로 정하고, 이를 180 등분한 것입니다.

섭씨를 화씨로 고치는 방법은 섭씨에 1.8을 곱하고 32를 더해주면 화씨가 되고, 반대로 화씨에서 섭씨는 화씨에서 32를 빼준 후에 1.8로 나누어 주면 됩니다.

또한, 온도계의 방식 차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온도계라면 원기둥 모양의 유리관과 그 옆에 눈금이 새겨진 수직선 모양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옛날에 만들어진 온도계는 모양이 지금과는 전혀 다르게 생겼습니다.

처음으로 실용적인 온도계를 만든 사람은 위대한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인데요. 갈릴레이는 지금의 눈금 온도계와는 달리 액체 속의 유리구슬이 떠오르고 가라앉는 원리를 이용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온도계는 물의 어는점을 0도, 끓는점을 100도로 하여 그 사이를 100 등분하는 섭씨온도계입니다. 섭씨는 이 온도계의 눈금 방식을 고안한 셀시우스(Celsius)의 이름에서 따온 말로 단위는 ℃입니다.

온도계의 또 다른 종류로는 독일의 물리학자 파렌하이트(Fahrenheit)가 만든 화씨온도계가 있습니다. 섭씨온도계가 십진법의 수를 이용한 것이라면, 화씨온도계는 반원을 180도로 나누는 각도의 방식을 이용한 것입니다. 화씨온도계가 섭씨온도계보다 앞서 나온 탓에 우리는 온도의 단위를 도(degree)라고 읽고 '°'로 표시합니다.

화씨는 ℉의 단위를 붙여 구분합니다. 파렌하이트는 섭씨의 0도와는 달리 실험실에서 아주 낮은 온도를 만들고, 이를 기준으로 삼아 0℉로 정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온도계에서 음의 값이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능한 낮은 온도를 0으로 잡은 것입니다.

이때 파렌하이트가 기준으로 삼은 0℉는 -17.8℃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당시 자신의 체온을 기준으로 100℉라 정하고, 물의 어는점은 32℉, 물의 끓는점은 212℉를 가리키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현재 밝혀진 사람의 정상 체온은 98.6℉입니다. 그러면 파렌하이트가 기준으로 삼은 100℉와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그때 파렌하이트가 열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섭씨온도계와 화씨온도계 (상위 5%로 가는 수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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