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증기는 기체가 아니다?

수증기가 기체가 아니라고 하던데 사실입니까? 고체-액체-기체 상태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예가 물이잖아요 얼음-물-수증기 이런 식으로 그런데 수증기는 기체가 아니면 액체란 말입니까? 기체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수증기는 기체 아니라고 하던데 맞는 말인 건지 궁금합니다.

수증기는 기체가 아니다?

눈에 보이는 상태는 액체 상태의 물이며, 이를 "김"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는 기체 상태의 물이며, 이를 "수증기"라고 합니다. 주전자에 물을 끓이면 보이는 하얀 물질은 수증기가 아니라 "김"입니다. 마찬가지로 안개나 구름도 기체가 아닌 액체 혹은 고체입니다. 이들은 눈에 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무색이고 투명한 것이 수증기이며, 김은 백색으로 보입니다. 이는 수증기가 공기와 접촉하여 작은 물방울로 변하는 것 때문입니다. 습윤증기라고도 부르며, 증기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것이 이와 같은 수증기이고, 그렇지 않은 것을 건조증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