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수의 시신은 사형집행 후 그의 가족에게 돌려주나요?

사형수 들은 사형 집행 후 얼마나 지나고 돌려주나요? 돌려주지 않을 때도 있어요? 집행 후 장례는 어떻게 치르나요?

사형수의시신은사형집행후그의가족에게돌려주나요?

사형수의 사체는 사형집행 후 24시간이 지나야 유족에게 인도하게 되어 있답니다. 사형수의 시신은 가족에게 인계하고, 가족이 인계를 거절하면 교도소 인근에 공동묘지가 있는데 거기에 매장합니다.

사형수의 사체는 사형 집행 후 24시간이 지나야 유족에게 인도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사형수의 시체는 정문 출입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유족은 물자나 쌀 쓰레기 등을 들여오는 통용문을 통해 영구차를 가져와야 합니다. 인수증에 도장을 찍고 시체를 인수한 가족은 정비 공장 쪽으로 통하는 후문을 통해 빠져나가야 합니다. 유족들은 이때 각기 다른 태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조용히 오고 가벼운 마음으로 사라지는 가족도 있을 수 있고, 자식의 악행에 대한 분노로 호통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가족은 아예 책임감을 보이지 않고 악에 휩싸인 저주를 내뱉으며 가족의 죄를 비난하기도 합니다. 가족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일한 생존 가족이 노인으로 중병에 걸려 누워 있어 차비도 없다는 이유로 사체를 적의 처리해야 한다는 답신이 도착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연고자 없는 사체는 벽제에 매장되었으나, 최근에는 묻을 곳이 없는 가난한 사형수를 위해 교인들이 장례를 마련하고 대신 진행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